전반적으로 불쌍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전체 이야기가 연결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크게 연작에 신경 쓰지 않고 개별 작품으로 읽었다. 어떤 편은 이야기가 무엇 인줄 잘 이해되지 않았다. 한번 더 읽으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다시 돌아가곤 했는데, 그럭저럭 읽을 만한 이야기이다. 어쩌면 이래서 이응준 작가의 책을 읽는지 도 모르겠다. 이 작가의 책을 처음으로 읽게 된 소설집이 “내 여자 친구의 장례식” 이었는데, 여기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죽었다. 내가 리뷰에 외로운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단편들이라고 적었다. 이 책에서도 누군가가 정리하였듯이 이 책을 “불운한 사람들의 자살”이라고 명할 수 있을 것이다. 시적 문장으로 소설을 쓴다고 평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잠언과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