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하다. 세상에 불만이 많다. 투덜이 스머프. 이책을 읽다보면 주인공 녀석에게 가진 생각은 딱 하나 투덜이 스머프. 그런데말야 이녀석의 이런 투덜거림이나 세상을 향한 삐딱함을 피식 웃으며 바라보다보면 어느새 내 모습이 저런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쉽게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나는 기노같아 사람들에게 나를 잘 알리지 못하고 항상 숨기려 한다. 대신 가면을 쓴 다른 나를 보여주는 거 같다. 솔직하게 대하면 사람들은 나를 이용해먹으려 하기에 나는 가면을 쓰고 사람들을 바라본다. 마치 조소 가득한채 사람들을 따돌리는 (사람들은 기노를 따시키지만) 기노처럼... 사람을 믿게되지만 배신당하면 그 분노는 이루말할 수 없는 나 삐딱하게 세상을 바라봐도 엄마 아빠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던 기노. 그러나 정작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