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미켈란젤로의 모든 것이 나와있지는 않치만 그림이 너무 너무 예뻐서 구매했다. 다비드상은 성경에 나온 다윗과 골리앗의 다윗이다. 물론 미켈란젤로가 상상하며 조각하긴 한거지만 너무 잘 조각했다. 실제로 살아있는 사람 같다. 이야기는 피렌체 시 한복판에 40년동안 커다란 돌덩어리가 버려진 이야기로 시작된다. 피렌체 뿐 아니라 우리 나라도 이런곳이 한 둘이 아니다. 어떤 아파트 단지는 부도가 나는 바람에 몇 십년째 왜관이 흉한상태로 건물들을 짓다만 곳도 있고, 국회의원등이 무리하게 공약을 내걸고 일을 벌리다 수익성이 없는 일여서 진행이 안된곳도 있고 돈이 없어서 진행안된곳도 있고 등등 여기 저기 세워진 건물들이며 각종시설이 우리 나라에 천지다. 그 대리석은 다비드상을 조각하기위해 가져다 놓은 것인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