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세는 생각이라는 프랑스어 단어로 블레즈 파스칼이 쓴 책이다. 파스칼이 죽은 뒤인 1670년, 그의 유족들과 친척들이 파스칼의 글 묶음을 모아 라는 제목으로 펴낸 것이, 팡세라는 이름으로 굳어진 것이다. 기독교를 설명하고 전도하려는 목적에서 썼기 때문이, 예수와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를 비교하는 등 기독교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는 변증서의 성격을 갖고 잇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라는 명제로 인간의 고독한 실존을 갈파한 철학자.샤토브리앙, 생트뵈브에게서 찬사를 받고, 보들레르, 니체, 졸라에게 영감을 주고, 실존주의자들의 선구가 된 사상. 인간은 자연에서 가장 연약한 한 줄기 갈대일 뿐이다. 그러나 그는 생각하는 갈대다. 그를 박살내기 위해 전 우주가 무장할 필요가 없다. 한번 뿜은 증기, 한 방울의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