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결국 올바른 것과 올바르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프랑스 현대철학의 주요 철학자와 핵심 개념을 한 권으로 만나다!국내의 연구진들이 국내 상황에 맞춰 소개하는 꼼꼼하고 체계적인 철학 입문서지난 2012년 가을, 겨울 동안 12명의 프랑스 철학자들을 국내 연구자가 소개하는 강의가 개최되었다. 프랑스 현대철학의 문을 연 사르트르, 메를로-퐁티부터 레비나스, 바르트, 블랑쇼에 이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라캉, 알튀세르, 푸코, 데리다, 들뢰즈 그리고 아직 생존하는 크리스테바, 바디우 순으로 채워진 이 강의는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앵콜 강연으로까지 이어졌다. 프랑스 철학의 관심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은 이 강의 내용을 엮은 책으로, 후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