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한국의 다양한 작가들, 작품들을 책 한 권에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 책에 수록된 몇 몇 작가들은 특히나 관심이 갑니다. 책을 읽는 분들도 각자의 취향에 맞는 작품들을 찾을 수 있겠죠. 이 부분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한 책입니다.그러나 읽는 내내 거슬렸던 것은 저자의 글이었습니다. 흔히 보그체라고 명명된 스타일을 한 문장도 빠짐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혹시 보그 잡지사 기자 아닌가? 하는 생각이 글을 읽는 내내 들었습니다. 오로지 찬양 일색에 겉모습만 평가하는, 글로 하는 자본주의 상품 광고. 그런데 우려가 책 말이에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맞췄다는 즐거움보다 앞선 씁쓸함.2권도 나온 것 같은데 2권을 볼 때에는 저자의 글은 패스하고 작품 감상에만 전념할 생각입니다. 세상에 빛을 투사하는 아름다운 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