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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하는 글쓰기 ] -- 박 미라글쓰기 관련 책을 읽다가 알게 되어 주문하게 되었다 앞 서두부분만 3번 정도 읽다가 제자리 걸음....그러다 머릿맡에 두고 큰 목차 소목차 여러번눈여겨 보길 여러번... 했다내자신과 이책과의 어튜먼트하는 시간이 필요했나보다박미라 저자의 고급진 표현에 앞뒤를 왔다 갔다언어를 음미하며 그녀만의 치유의 힘을 느껴보았다 저자는 글쓰기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정서에 맞는 치유글쓰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출간했다고 한다 치유 글쓰기가 가진 치유의 힘과 구체적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과연 어디에 가까울까?다른이의 실제 예시를 읽으며 치유되었던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방향을 관조하면 좋을 것 같다 첫 장 글쓰기, 그 치유의 힘 --치유의 힘과 구체적 방법 안내두번째 장 온몸으로 써라 - 글쓰기 프로그(다양한 글쓰기 소재를 소개)세번째 장은 심장으로 써라-- 치유를 위한 글쓰기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 치유글쓰기 역사는 100년에 지나지 않았으며 1950년에 시나 글쓰기로 치료성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논문이 나오고 있어 문학치료, 시치료등 다양한 관련 서적이 나오고 있다 ** 때로는 낙서가 당신을 구원하리라p18 이 세상에 이유 없이 태어난 글은 없다모두 제몫의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어떤 글은 인간 내면의 가장 높은 차원을 건드리지만 , 우리 안에 숨어 있던 어두운 측면이 활성화되도록 부추기는 글도 있다 --> 명작, 고전보다 내가 쓴 낙서들이 더 절절하게 위로를 해줄 것이다 그 낙서를 왜 했을까? 그 순간 성찰의 시간이 된다 ...종이위에 그냥 깨적깨적떠오르는데로 적었을 뿐인데 나름 치유와성찰의 시간으로 나를 안내하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밑줄을 긋고 생각을 쓰며 내가 왜 이 작가의 글 중 이부분을 밑줄 긋고 내 생각을 적어야하는 거지..? 하며 사유의 시간을 갖어 본다 기억 저 편에 알 수 없는 것들이 떠오르는 것인가?아님 애써 지우며 살았던 기억들이 작가의언어를 통해총총 떠오르는 것인가?p240 글을 잘 쓰려면 ~해야 한다 는 원칙이나 원리를 버리고서 비로소 글쓰는 작업이 행복해졌다 그 원칙이나 원리는 내것이 아닌 남이 것이다 --> 저자 박미라의 성격을 잘 드러나는 문장이다 다듬지 않은 글을 더 좋아하고 그 글에서 자신이 더 많이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외부에 드러나는 경우는 고쳐 쓰고 다듬는다고 한다)글쓰기는 이런 거야~ 작가마다 노하우를 안내하는 책들이 수천권이다 하지만 박미라의 치유하는 글쓰기는 그런 노하우하고는 목적 의미 자체가 다르다 거칠게 떠오르는데로, 욕도 그때 느꼈던 억눌렸던 서글펐던 감정을 그대로 쓰는 것이 치유하는 글쓰기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알 수 없는 막혀 있던 자아의 아픔들이 떠오르는데로 쓰다 보면 자기 안의 미움과 분노를 해소할 통로가 되는 길이라고 말한다 다듬어 지지 않는 그 서민적 글들을 쓰면서 치유가 되고 읽는 이들에게도 더 깊은 치유의 시간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글을 잘쓰기 위해선 내 말을 들어! ~하는 작가들의 글하고는 어떤 형식틀에 얽매이지 않을 때 내면에 솟구치는 욕망의 글쓰기로 자연스레 성숙한 글부림(몸으로 쓰는 글)으로 연결 될 것이다 필자의 경험을 통해서도 말하고 있다 나도 그렇다 ~이렇게 쓰면 않되고 ~ 하면서 특히 부정적 말을 쓰면 않된다고 말하는 작가들도 있다 그래서 치유 글쓰기는 일반 글쓰기 보다 치유가 목적이기때문에 일반적 글쓰기 노하우를 따라 하다보면 치유글쓰기의 발설이 생각들만 맴맴 돌게 할 뿐 치유 글쓰기로 연결되기가 어렵다 저자의 글쓰기 방법중에 미친년 글쓰기가 있다남녀 불문하고 미친년 글쓰기를 권한다미친년을 만드는 사회에 대한 통찰에서 시작한다획일적인 사회, 일반적 사회구조에서 벗어날때 비정상, 다름이 많음, 약간의 똘끼는 그런 미친 존재가 된다 미친년 글쓰기는 그런 세상에 발설하는 글쓰기이다 내가 다르다는 것을...세상의 잣대에 평범한 삶이 아닌 것을 스스로 드러내고 인정하는 글쓰기이다 나 이런 사람이야~~ 하고 말이다 박미라 작가는 그런 글쓰기가 의식과 무의식이 화해하는 글쓰기라고 말하고 있다 미친년 글쓰기에서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가 허무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단 작가는 비공개와 공개의 선을 지켜야 한다고 있다나 혼자 비공개로 써도 충분히 치유의 출발이며치유의 완성이라고 말하고 있다공개적으로 쓰고자 할때는 충분히 본인이 감당할 에네지가 될때 공개하라고 한다 그밖의 글쓰기 프로그램중 ~ 죽도록 미운당신에게셀프 인터뷰:나에게 나를 묻다떠나보내기; 충분히 사랑한 것은 떠나간다부분은 나에게 야단치는 깐깐한 나에게로 해방된 기분이다 ** 발설이 그대를 구원하리라 **감정에 치우치기 보단 이해하기 쉽게 쉬운 말로 내 삶을 쓰자 언젠가 나의 가족.아들이 읽을 테니 말이다♡ 심리 치유에 관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발설하라, 꿈틀대는 내면을, 가감없이

저자가 진행하는 ‘치유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에서 만난 대한민국의 이름 없는 고민남녀들이 자기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은 생생한 현장 보고서다. 이 책을 일관되게 관통하는 주제는 ‘자가치유’에 대한 믿음이다. 즉 답은 자기 안에 있고, 그것을 종이 위에 발설하고 직면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종이와 펜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 글쓰기는 참 탁월한 도구이자 편리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 많은 상담선생님을 찾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스스로가 입은 상처를 치유하는 첫 과정은 바로 그 상처를 드러내는 것이라는 점을 이해한다면, 외부인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발설하는 일이 한층 쉬운 방법이라는 것에 공감을 표하게 된다.

죽도록 미운 당신에게 쓰는 편지부터 핵심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까지, 치유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에서 단계적으로 다루는 일련의 소재들을 통해 직접 글을 쓸 때마다 얼룩졌던 내면의 상처가 조금씩 극복되고, 우리의 마음이 조금 더 튼튼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머리에: 상처 곁에서 오래 서성인 당신에게

1장 글쓰기, 그 치유의 힘
이유 없이 태어나는 글은 없다
발설이 당신을 구원하리라
발설의 조건
누구나 감동적인 글을 쓸 수 있다
직면이 곧 치유다
함께 쓰는 힘: 공감의 정치학
함께 쓰는 힘: 공감의 기술
읽는 이에게도 아픔은 있다: 공감의 조건
모든 의견은 투사이다

2장 온몸으로 써라
죽도록 미운 당신에게
무의식이 보내는 사인
가족이 만든 흔적
미친년 글쓰기
자기용서
셀프인터뷰: 나에게 나를 묻다
떠나보내기: 충분히 사랑한 것은 떠나간다
핵심가치 찾기
그 밖의 글쓰기

3장 심장으로 써라
무의식적 글쓰기
가슴을 등대 삼은 글쓰기
말하듯이 글쓰기
명상과 글쓰기

부록: ‘치유하는 글쓰기’에 도움 되는 책들